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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카페, 여행)

방콕 여행 3일차 일정 – 여유로운 수영부터 룸피니공원 산책, 아이콘 시암 쇼핑까지 힐링의 하루

안녕하세요.
오늘은 방콕 여행 3일차 일정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2일차가 관광 위주의 알찬 일정이었다면, 3일차는 조금 더 여유롭게 쉬고, 산책하고, 쇼핑하고, 맛있는 식사로 마무리하는 힐링 중심의 하루였어요.


호텔 수영장에서 시작하는 여유로운 아침

아침엔 서두르지 않고 호텔에서 느긋하게 시작했어요.
리조트 내 수영장이 너무 좋아서 여행 중 하루쯤은 꼭 여유롭게 즐기고 싶었거든요.
햇살이 따뜻하게 내려쬐는 오전 시간에 수영을 하면서, 방콕의 여유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숙소 주변의 시끄러운 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고, 새소리와 물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분위기라 정말 힐링이 되더라고요.
무계획으로 물에 둥둥 떠 있는 시간이 여행의 진짜 매력인 것 같았어요.


현지 로컬 음식으로 즐기는 점심

수영을 마치고 간단히 씻은 뒤,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이날 점심은 로컬 식당에서 팟타이와 망고밥을 먹었는데, 입맛에 잘 맞고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디저트로 먹은 망고밥은 부드러운 망고와 코코넛 밀크, 찰밥이 어우러져 방콕에서 꼭 한 번은 먹어봐야 하는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심 속 힐링 공간, 룸피니공원 산책

점심을 마친 후에는 **룸피니공원(Lumphini Park)**으로 향했어요.
도심 속에 위치한 공원이라 접근성도 좋고, 서울의 여의도공원처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이에요.
잔잔한 호수와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있으면, 주변에 고층빌딩이 있다는 사실도 잊게 될 만큼 조용하고 평화로웠어요.
공원 안에서는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운동하는 현지 주민, 그리고 자전거를 타는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고, 저도 그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어요.
특히 물가 쪽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휴대폰도 내려두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는데, 방콕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룸피니 공원은 코도모가 나와서 유명하기도 한데요. 전혀 위험하지 않고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물속을 헤엄쳐서 다니기도 하고 잔디 위를 걸어다니기도 하고 크기도 정말 다양했어요. 


호텔로 돌아와 잠깐의 휴식

공원 산책 후엔 다시 호텔로 돌아와 잠깐 휴식을 취했어요.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객실에서 땀을 식히고, 다음 일정인 아이콘 시암으로 향할 준비를 했습니다.


방콕 최대 쇼핑몰, 아이콘 시암에서 쇼핑 타임

**아이콘 시암(ICONSIAM)**은 방콕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로,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와 세련된 내부 구조에 놀랐어요.
브랜드 매장뿐만 아니라 태국 전통 시장을 재현한 실내 플로팅 마켓 구역이 있어서 관광하는 기분도 들고, 쇼핑 외에도 볼거리가 많았어요.
시원한 실내에서 구경도 하고, 기념품이나 간단한 선물들을 사기에도 딱 좋았어요.
아이콘 시암은 강변에 위치해 있어서 야경도 예쁘고, 특히 저녁 무렵 가면 루프탑 뷰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석양이 내려앉은 저녁, 쇼핑몰 내 레스토랑 식사

쇼핑을 즐긴 후엔 아이콘 시암 내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했어요.
태국 전통 요리와 퓨전 요리를 함께 파는 레스토랑이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하루를 돌아보며 식사하는 시간은 여행의 마무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줬어요.


방콕 여행의 마지막 밤, 아로마 마사지로 피로 풀기

식사를 마친 뒤에는 여행의 마지막 밤을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마사지샵에 들렀어요.
이번에는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선택했는데, 향긋한 오일 향과 함께 부드럽게 이어지는 마사지 덕분에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마지막 날을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선택이었습니다.


방콕 3일차를 마치며

방콕 3일차는 빠듯한 일정보다는 쉬엄쉬엄 나만의 속도로 걷고, 보고, 쉬는 시간이 많았어요.
강렬한 태국의 매력을 느꼈던 1, 2일차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고, 이런 여유 있는 하루가 여행 전체의 밸런스를 잘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방콕에 오신다면, 하루쯤은 이렇게 여유를 즐기는 날도 꼭 넣어보시길 추천드려요.